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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10만전자로 다시 UP!! 3가지 이유 본문

6. 주식 투자/1) 국내 반도체 주

삼성전자 하반기 10만전자로 다시 UP!! 3가지 이유

4차산업혁명(반도체, AI, 로봇, 헬스케어) 신사업 2021. 6. 2. 09:4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식 얘기를 다시 해봅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소부장 업체 몇 개를 심층 분석하였는데,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하의 그림이 삼성전자가 앞으로 10 만전자가 될 수밖에 없는 단초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평택에서 제조하고 있는 DDR5 DRAM의 Wafer 공급 부족으로 조만간 (6월 말경) 추가 보완 투자의사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것이 10 만전자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만 전자에 대한 가능성 제기는 저 개인 생각일 뿐으로 참조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이하의 몇 가지 Point를 보시면 저의 Assumption을 믿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흔들림 없이 삼성전자 주식에 더 투자하시고, 현재가 재미 없으시더라도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시면 어떨까 합니다.

하반기 삼성전자 10만전자 부상 가능성 3가지 Assumption

1) 삼성전자 경쟁사 맹추격 따돌릴 비장의 무기...평택 3번째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평택 3캠퍼스(P3) 착공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르면 2022년 4월까지 외관 공사를 끝내고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는 계획을 검토 중으로 보입니다. 평택 P3는 2023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선 확정된 제품은 7세대 적층(V) 낸드플래시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반 10 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급 D램입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P3 투자 계획 발표를 21년 6월 전후로 건물 착공이 시작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아마도 내년 4~5월에는 건물을 모두 올리고 장비를 반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JY께서 계셨다면 더욱더 빨라 이미 착공했었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전경. 왼쪽부터 순서대로 평택 1캠퍼스(P1), 2캠퍼스(P2)가 자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3캠퍼스(P3)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평택의 세 번째 공장인 P3 라인에는 최소 30조원에서 최대 50조 원이 투자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P3의 본가동 시기는 2023년 초이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시험 생산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P3의 경우 만약, 향후 대형 거래처 계약이 성사되면 시스템 반도체를 수탁생산(파운드리)하는 라인으로 일부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이며, 대체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라인 투자는 대형 고객사와 신규 계약을 맺었을 때 진행되었 점을 본다면 아직은 미확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가 P3 착공을 서두르는 것은 경쟁사들의 맹추격 때문으로,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해 176단 7세대 V낸드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발표한 것이 더욱 빠르게 진행하게된 부분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2) 평택의 DDR5 16나노 Wafer 생산 확대를 위한 보완투자 6월 예정

EUV 공정으로 생산된 삼성전자 1z나노 D램은 갤럭시 S21 5G 제품에 탑재돼 있습니다. EUV용 마스크는 1개 만을 사용하고, 해당 레이어를 기준으로 EUV를 적용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의 패턴을 비교하면, EUV 공정이 적용된 제품 패턴 라인(선)은 끝 부분 거칠기(LER:Line Edge Roughness)가 크게 감소했다고 이하와 같이 매우 긍정적 결과가 나와 단락 결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1z D램 면직 밀도 사양 비교(자료 테크인사이트).

D램에 EUV 기술을 적용하는 건 선폭 축소 외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 적절하며, 삼성전자는 기술 노드(1z 혹은 1a)부턴 다(多) 패터닝 기술을 활용하는 것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들더라도 EUV를 적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보완투자라는 의사결정은 내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결국, EUV를 활용해 DRAM을 양산하고, DRAM 16나노 Wafer 공급을 구체적으로 현재 월 20K에서 최대 60K까지 Capa 확장을 위한 보완 투자를 6월 전후로 실행할 것이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400만 삼성전자 개미 군단의 큰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에 1A 14 나노를 80K까지 공급량을 늘려서 생산하는 것도 함께 연계된 투자 예정이기 때문에, 평택 DRAM 보완 투자는 유의미한 투자로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3) System LSI 투자, 5나노 수율 상승, 오스틴 Fab 회복 및 JY 광복절 사면 가능성

최근 System LSI의 수율 이슈 및 수익성 하락뿐만 아니라, 오스틴 Fab 한파로 인해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수선하였습니다. 그러나, 2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몇 달간 Issue였던 부분을 개선하고 수율, 수익성 및 추가 투자까지 연이어 좋은 소식들이 반도체 전문가들의 소식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Event들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택 P3 투자 지연과 미국 Fab 추가 투자 등이 지연된 원인도 JY께서 큰 집에 계신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하반기 8월을 기점으로 사면 가능성 무르익게 된다면, P3건설 본격 가속화, DDR5 1Z 16 나노 보완 투자까지 동시에 일사천리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에, JY의 사면 시점이 향후 삼성전자 주가 급상승의 Turning Point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mplications 

시점에 대해서 전문가들 의견은 Macro하게 하반기로 생각하지만, 조금 Detail 하게 본다면 8~10월 사이에 계단식이 아닌, 삼성전자 스타일대로 One Shot으로 급상승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의 4가지 원인들이 대규모 투자와 동반된 큰 정치적 Event까지 고려한다면, 사실 최근 수개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의 400만 명 이상의 개미군단을 잠시라도 떠나보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재미없게 만들거나, 상승을 지연시키는 등의 다양한 Action을 해왔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400만 개미군단들은 끝까지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2~3개월 정도만 잘 버틴다면 6개월 동안 지속된 답답한 흐름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향후 3~4년동안 끊임없는 Key Event들과 평택 투자를 위해 장기적으로 공장 3기를 2025년까지 더 착공한다는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3기 추가 공장을 모두 짓는 데 투입될 자금은 총 1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이것 자체만 해도 기다림의 시간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평택시에 P4~6 공장 건설에 대비해 공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로 보아 더욱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저의 글 중에 슈퍼 사이클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이하 그림 내용 Click↓)라는 것만 보아도, 삼성전자의 호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bizdevelopment.tistory.com/14?category=935939 

 

1부-반도체 투자 슈퍼사이클(Super-cycle) 관점 및 기대주

반도체 주식 투자의 슈퍼사이클에 대한 저의 주관적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 내용에 대한 객관적 Data와 다양한 의견 및 정보는 Googling, 2020년 Gartner Report 및 제가 그동안 분석하였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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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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