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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액셀러레이터/컴퍼니 빌더 기반, 신사업 Process 구축 본문

4. 신사업 개발(Open Innovation, Start-up)/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2부-액셀러레이터/컴퍼니 빌더 기반, 신사업 Process 구축

4차산업혁명(반도체, AI, 로봇, 헬스케어) 신사업 2021. 4. 25. 22:25

1부에서는 신사업 개발에 대한 신사업 Process에 대한 필요성, 개념 및 실제 구축 방향 등의 Fundamental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참고로, 2부 신사업 구축 Process를 읽기 전에,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는 1부 내용을 미리 한 번 더 보시고, 본 페이지로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2부에서는 그럼 어떠한 방향으로 신사업 Item을 찾고 누구와 협력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실행을 하는지에 6가지 방향을 기술코자 합니다.

 

신사업을 실행하는 기업은 보통 기존 사업에 대한 성장의 정체 혹은 신사업을 갈망하는 기업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신사업 개발의 Tool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하의 내용은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6가지 New Item Sourcing Process로 기업에서 이하와 같은 과정을 통해 Process를 구축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설명 드립니다. 단, 전제조건은 1부에서도 말씀드린바, 대규모 투자가 아니며, M&A와 JV 투자에 대한 신사업 개발을 배제한 스타트업 중심 접근 방법이라는 점 다시한번 Remind하여 드립니다.

 

참고로 본 내용에 대한 대전제로서, 컴퍼니 빌더 혹은 신사업 Program를 실행할때 보통의 경우, 국가 스타트업 육성 Fund 혹은 CVC, 창투사 설립 지원 기급을 통해 특정 법인을 설립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런 법인 없이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서, 이하의 내용들은 법인이나, CVC라는 콘셉트를 처음부터 배제, 신사업 실행 Process에 대한 방법 중심으로 정리 코자 합니다. 물론, 대규모 M&A와 JV 등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사업을 소싱하고 보강하며, 육성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이상적인 신사업이라는 관점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개발하여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국한시켜 미리 설명 드립니다. 

 

1. 신사업 개발 Process 

신사업 개발은 크게 6가지 방법으로 대규모 투자를 배제한, 스타트업 기반, Item Sourcing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생소한 방법일 수 도 있고, 혁신적 기업의 신사업 개발팀에서는 보편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의 경험상, 혁신적이 아닐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가정하여 설명드립니다. 

 

6가지 접근 방법은 1) VC들과의 협력 혹은 대학교 기술 지주를 통한 Open Innovation, 2) 산학협력 혹은 가령 고려대 Start-up Station과 같은 곳에서의 협력 3) 스타트업 육성 엔젤클럽, 4) 기업 자체로 고려하고 있는 신사업, 5) 사내 벤처 프로그램 및 실제 벤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보육하거나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한 6) 대기업 집단과의 협력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혹은 신사업 Item을 발굴/개발할 때는 Demo Day 통해 접할 수 도 있지만, 위의 6가지 방법을 통해서 발굴을 하고, 신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합리적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6가지 방법들은 Item Sourcing Pipeline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 결국 실행 주체는 기업 자체 인력을 가정한 실행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들에 경험이 부족하거나, 소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전문 Open Innovation기관(가령, 블루포인트파트너스, Futureplay 등)을 통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협력을 한다면, 스타트업 발굴 및 보육 관점에서 매우 손쉽게 추진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실무자 입장에서 향후 Know-how나 배경 지식을 쌓을 때는 외부 기관보다는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다양한 Network을 직접 만들고, 신사업 Item을 가지고 있는 여러 집단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낳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6가지 방법 중 기업에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여, 보육하고, 향후 지속적 투자를 통해 제대로 된 스타트업을 Exit할 곳은 초기 투자한 기업의 계열사 혹은 자회사로 편입시켜서 초기 방향대로 사업을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사업 개발에 대한 6대 Item Sourcing 개념

 

2. 신사업 개발 6가지 방법 상세 설명 

위의 신사업 Process를 예시를 덧붙여서 detail하게 정리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기술 Open Innovation: Open Innovation 의미는 참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의 Open Innovation은 철저히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시키는 방법이라 정의합니다. 가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AIST 담당교수, 기술을 가지고 활용할 대상을 찾는 대학교내 기술지주 등이 대표적 Open Innovation을 통한 스타트업 신사업 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산학협력 Partnership: 서울대, KAIST, 고려대 등과 같이 학교별 자체적 Program을 통한 기업과 Program담당자들과의 연결을 통한 신사업 Item 개발방식을 말씀드립니다. 본 방식은 오래전부터 이미 활성화된 방법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로는 이미 학교에서 Program에 해당되는 Item보다는 기업 입장에서 필요한 Item과 예외적인 사업모델을 역으로 Program에 제시하여 기존에 없는 Item이나 사업모델이라면,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고 구성하여, 기업에 필요한 회사, Item, 사업모델 등을 제안하여 회사가 원하는 방식의 Item을 역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산학협력 Partnership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이미 실행하는 대학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3) 외부 co-accelerating: 쉽게 말씀드리자면, 회사에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 스타트업 보육 업체에 발주를 주고, 외부에 공모 혹은 선발을 대리시켜서 New Item을 만들거나 발굴해 내는 방식으로 보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Accelerating Program을 가동하는 Futureplay, Bluepoint Partners, Plug & Play 등과 같은 전문 Program보육 기관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방향을 지시해주면 대신 수행해주는 Program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4) 기업 자체 Sourcing: 모든 회사에서 신사업과 관련된 기업 자체 인맥, 회계법인, 부띠크,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유하고 있는 Souring 방식을 지칭합니다. 하지만, 저는 4차 산업혁명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방법도 물론 좋지만, 이제는 기존 전통적 방식보다는 좀 더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는 조직, Program, 기관, 업체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발굴하고 협력하는 것도 현재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 사내 벤처: 보통 사내벤처라 하면, 기업 문화 제고라는 취지 하여 하나의 Culture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으나, 산업별, 회사의 특성별로 어떤 곳에서는 사내 벤처가 오히려 외주 혹은 외부의 자원보다 유용한 곳들이 있기 때문에, 본 사례는 외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육성하고 발굴하고, Program을 만들어서 할 수 있는 투자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6) 대기업 협력 Partnership: 보통 이러한 방법은 특정 시장, 고객, 산업 내 Partnership을 통한 Eco system을 함께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판단됩니다. 대기업은 워낙 큰 규모의 집단이라, 작은 변화에 민감할 수 없고, 사업의 방향을 바꿀 때는 중견이나 중소기업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과 시간 및 리소스 투입 등의 복잡한 조건들이 필요한 것으로, 보통 대기업에서 특정 내부 이슈나 확정적 주제를 미리 세팅하여, 그 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고, 그들과 함께 대기업 내 해결할 수 있는 Topic을 함께 해결하는 수단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3. 건전한 스타트업 선발 기준과 보육 방향성 

위의 6가지 Sourcing방법을 이론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만, 그럼 위의 방식에서 공통분모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똑똑한 스타트업을 어떻게 선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전문가들의 경우 선발기준을 크게 7가지 정도의 범주로 방향을 도출하여 선발을 한 후, 기준에 부합하는 보육 Infra를 제공하고, 3년 정도의 Roadmap을 통해 투자 혹은 선발된 업체를 키우는 것을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의 6가지 신사업 개발 Process에 대한 기준은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20년 정도의 과거 경험을 돌이켜 보면서, 실행할 수 있는 범주를 특성별로 구분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한다면, 아마도 이상의 6가지 방법에 크게 벗어나는 일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M&A, JV 등 중견그룹 혹은 대기업에서 실행하는 그런 방법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이상의 스타트업을 통한 신사업 개발 Process가 기업의 실무자들 입장에서 머릿속에 늘 정리되어야 하고, 이러한 정립을 기반으로 사업 방향과 실행에 대한 혁신을 가지고 신사업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아닌 것과는 결과론 적으로 향후 질적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마지막 3부에서는 기술 기반의 Open Innovation을 통해 신사업 개발을 할 수 있는 컴퍼니 빌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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