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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 Paradigm Shift by 4차 산업혁명 기술 본문

1. Industry 4.0 경영전략/1) 경영전략 by Paradigm Shift

경영전략 Paradigm Shift by 4차 산업혁명 기술

4차산업혁명(반도체, AI, 로봇, 헬스케어) 신사업 2021. 6. 17. 18:49

4차 산업혁명기술에 근거한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저의 경험과 실무적 이론을 접목하여 기업에 있는 저와 같은 전략 기획자 및 신사업 개발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Fundamental 측면에서 어떤 시대정신을 가지고 변화된 전략과 실행을 제시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코자 한다. 이러한 신경영전략 내용에 대한 첫 내용으로 과거 백 년 이상기업을 운영한 미국 기업들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기존 Value Chain 붕괴 및 변화에 대한 산업 Trend를
경영 전략 Logic으로 풀어내고자 이하 내용을 기술 코자 한다.

 

1. 경영전략 변화의 Fundamental Reason 

1990년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1%(2016년 기준)인 405개가 자취를 감췄다. 이 중 95개 기업만이 글로벌 500에 살아남았다. 1990년 각 부문을 대표했던 기업인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8위), 카메라 및 필름 제조사 코닥(18위), 휴대폰 제조사 모토롤라(48위), 항공기 제조사 맥도넬 더글러스(25위)는 세계 50위권 기업이었으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렇게 사라진 기업의 자리는 1990년 당시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거나 존재하지 않았던 기업들이 차지했다. 2018년 포춘 500대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업체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애플(4위), 아마존(8위), 알파벳(구글)(22위), 마이크로소프트(30위), IBM(34위) 등 매출 규모는 전통 기업에 비해 작지만, 수익률은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실제 월마트는 매출 기준으로 포춘 500대 기업 1위지만, 수익률은 20위(98억 6,200만 달러)다. 반면 애플은 매출 기준으로는 4위지만, 수익률은 1위(483억 5,1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럼 왜,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오랜 기간 동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시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시대의 변화에 둔감하고, 기존 사업에 안주하여 사업 재편 시기를 놓친 기업들의 상황을 분석한 내용이다. 한 예로 변화의 Timing을 놓친 미국의 Fortune 500 기업들 중에서, 과거 정체기 시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실패하여, 기존 사업에만 안주, 결국 정체기 시점부터 약 15년 동안 성장 동력을 얻지 못해서 오랜 정체기를 거치며 어려움을 겪은 History가 있다.

반면, 시대의 흐름과 기술 Trend에 변화에 순응하여, 기존 사업을 버리면서까지 사업 재편을 한 회사의 경우 성공한 공통점들을 전문가들을 통해 분석한 결과 한 가지 특징이 있었다. 잘하는 것을 더욱 강하게, 그리고 그런 사업모델을 시장의 Trend 변화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했으며, 그런 변화의 Key Point는 기존 사업의 Hidden Asset을 발굴 및 강화시켜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접목하였다. 결국 신규와 기존 사업이라는 두 개의 사업군을 융합하여 신사업을 강화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사례는 해외 아마존, MS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업 재편의 시기를 놓친 회사의 장기 정체기 과거 History 분석 및 국내외 사업 재편 성공 사례 정리

 

2.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Value Chain의 변화, 융합의 관점 (=거래 Zero 시대)

2000년 이후 급변해온 인터넷 환경에 적응한 기업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 기술혁신이 점차 더 빨라지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약 10년 뒤인 2030년 포춘 500대 기업 순위는 더 많은 변동이 벌어질 것이며, 그 중심에는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통해 창출된, 소위 초디지털 시대라는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새해 매 분기마다 기업들은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앞으로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예상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세계는 거대한 경제 공동체가 되었고, 기업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전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잠재적 변화의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

과거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또는 시장 조사 업체를 통해 경제 변화를 예상했지만, 새로운 기술은 기업의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변화의 속도를 업체를 통하기보다는 매일, 매월 단위로 기업 스스로가 Trend와 기술 변화에 대한 습득을 통해 스스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업들은 그 변화의 속도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기업마다 변화의 습득 그리고 실행의 차이에 대한 괴리는 꽤 크다고 생각한다.

그럼, 기업들은 어떻게 변화에 대한 대응을 해야할까? 그건 생각보다 간단할 수 있다.
기업의 임직원들 및 임원들은 직접 더 빨라진 변화의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체질로 바꿔야 한다. 기존 기업이 시장 예측을 잘못하면 당해 사업이나 부문별로 손해를 보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기업의 운명이 바뀔 정도로 변화의 스펙트럼이 확대될 것이다. 그 변화의 시발점으로 어느덧 당연시되어온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그것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된 Platform을 통해 국가와 개인 들간 거래 비용이 '제로(0)'가 된 상황까지 기업 스스로가 느끼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 예시를 산업적 관점에서 본다면, 수요와 공급, 생산자와 판매자가 직접 연결되는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4차 산업기술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중개나 유통 수수료가 사라져 거래비용이 제로가 되는 반면 정보는 더욱 투명하게 공개되어, 전통적인 시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던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진다. 그리고 산업 내 중간 과정, 산업 내 Value Chain이 최소화되거나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 또한 역시 모호해진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이 바로 이어지면서 최소 시간, 최적의 가격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이제 우리 현실이 되었고, 그것을 초디지털 시대로의 새로운 변혁의 시대로 기업은 새로운 패더라임을 통한 경영전략을 제시해야만 영속적인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3. 경영전략의 근본적 Rule of the Game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거대 기업이 오래된 기존 전통적 사업 운영 및 전략 방식만 고집한다면 변화된 시장의 요구를 맞추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이는 공급을 통한 수요 창출이라는 전통적인 생산/판매 방식은 초디지털 시대의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다.

제조업보다 디지털화되기 쉬운 금융업이나 콘텐츠 산업은 혁신을 더 빠르고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다. IT와 금융업을 결합한 핀테크 업체들은 초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거대 은행이나 신용 카드사는 물론 세계 금융 생태계를 재정의 하고 있다. 금융 부문처럼 물리적인 자원 의존도가 낮은 부문을 시작으로 하루아침에 유니콘(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평가받는 스타트업) 기업이 등장할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시장 내 일말의 비효율성마저 제거하며 시장을 재편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소비자 성격도 완전히 바뀐다. 소비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 시간을 활용하는 관점이 바뀌면서, 기업들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된다. 미래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개별 쇼핑이 아닌 전체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움직인다. 물건을 더 적게 소유하고 더 많은 경험을 원하며,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생산자 역할도 한다. 결국 앞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사업 부문부터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다. 군사, 의료와 같이 법적으로 보호받거나 제한되는 부분은 변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법규와 규범에 의해 보호받는 산업일수록 혁신에 대응하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과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많은 것들이 이제 우리 눈앞에 현실화가 이미 되고 있으며, 이런 변화의 속도는 미래에는 지속적 성공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파괴적이고 빠르다. 뿐만 아니라, COVID19에 의한 과거엔 생각하지 못했던 Lifestyle의 변화, 사고의 변화 및 시장과 산업의 변화가 생각보다 급격하게 이러나면서, 현재의 경영전략도 앞으로 큰 변화를 해야 하고, 이미 기술에 의해 변화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무수히 많은 경영전략 중에서도 경영 전략의 아버지 격인 Michael Porter교수가 주장하는 몇 가지 이론들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고, 과거에만 적용 가능한 이상적이지 않는 이론이라는 것을 나의 편협한 생각과 짧은 경험이 아닌, Blue Ocean Shift를 최근에 발간하신 김위찬 교수의 이론과 최근 2차례나 저와 미팅과 수업을 통해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던 김위찬 교수의 제자이자 협력자이신 연세대 김동재 교수님의 사상에 입각하여 경영 전략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저의 생각을 몇달에 걸쳐서 차근차근 펼치도록 하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4차산업혁명기술을 근거로 New 경영 전략에 대한 내용과 저의 생각을 꾸준히 기술토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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