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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미국 주식투자-헬스케어 본격 진입 가속화 본문

6. 주식 투자/2) 미국 주식 투자

아마존-미국 주식투자-헬스케어 본격 진입 가속화

4차산업혁명(반도체, AI, 로봇, 헬스케어) 신사업 2021. 4. 29. 15:12

신사업 개발의 Top Pick으로 저의 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고 계획하여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는 아마존에 대한 내용을 기술코자 합니다. 구성 내용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는 아마존, 필팩 인수를 통한 온라인 약국 사업, 원격진료 진출 및 헬스케어로 진입하는 근본적 이유로서의 생태계 확장과 프라임 서비스 등으로 기술할 예정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근본적으로 왜 아마존 오랜 기간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했었던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저는 첫 번째는 무궁무진한 이커머스의 성장과 그 성장의 중심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헬스케어 시장 규모 및 그럼 헬스케어 시장을 움직이며 또 다른 가치 창출을 함께하는 물류산업과 이 모든 것과 관련된 고객 계정과 아마존 인프라인 프라임과 조합으로 기존의 고객들을 모두 신사업인 헬스케어 자연스럽게 승선시켜서 현재의 프라임 구독 모델을 더욱더 강력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은 이러한 물류+ICT+의료기기+AI+AWS의 Big Data +헬스케어를+원격진료를 통합적으로 묶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그것을 모두 독과점과 비슷한 형태의 시장 지배 장악력과 침투력을 위한 것이 결국 아마존의 궁극적인 미래로 판단하였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본 글을 읽어보시기 전 저의 글 중에 Digital Healthcare의 신사업 개발 Key Success Factor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망과 Market Potential에 대한 내용을 미리 읽어보신 후, 본 아마존 헬스케어 본격 진입 가속화에 대한 내용을 읽으신다면, 더욱 풍부한 사고와 Idea로 본 글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언젠간 이러한 헬스케어 사업이 미국처럼 활성화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술코자 합니다.

1. 헬스케어 시장을 넘보는 아마존
2018년 비영리 의료단체를 설립하고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는 등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 시작.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전자상거래의 6 배 규모로, 아마존 입장에서 미래 먹거리로 낙점. 단기적으로 아마존의 타깃은 약국과 도매 상이 될 전망이며, 결국은 PBM(Pharmacy Benefit Management) 시장까지 진출하여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 이유는, 이미 1999년부터 아마존은 일반의약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드럭스토어(drugstore.com)의 지분 40%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으나, 사업 부진이 이어지며 2011년 드럭스토어 지분을 약국체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s Boots Alliance)에 매각했다. 아마도 당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미래의 시장을 아마존이 너무 빨리 실행하고 예측한 것이 오히려 어려움으로 나타난 것으로 예상.

그러나 아마존은 여전히 헬스케어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최근 2-3년 간의 행보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17년 10월 미국 12개 주에서 의약품 유통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후, 2018년 아마존 연합 설립과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진출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임.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시작하는 아마존과 아마존 연합 세력의 시장의 움직임 가속화의 증거

뿐만 아니라, 미국의 헬스케어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전자상거래의 6배 전자상거래 기반의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본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의 약품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 아마존이 이와 같은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더구나 헬스케어 시장도 온라인화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에서의 경험을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즉,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헬스케어 시장은 미래 먹거리로 낙점이다. 실제로 2019년 미국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3.7조 달러로, 전자상거래 시장규모(5,870억 달러)의 6.3배에 달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GDP 대비 헬스케어 지출 비중이 16.9%로, 이는 OECD 평균 8.8%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 필팩 인수로 온라인 약국 사업 본격화
2018년 6월 필팩을 10억달러에 인수하며 미국 50개 주에서 약국 라이선스 확보. 이로 인해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 사업 진출은 현실화. 미국 처 방약 유통시장은 온라인 비중이 여전히 10%에 불과하여 성장 여력 충분. 2018년 6월 아마존은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10억달러에 인수했다. 월마트와 인수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다. 2018년 1월 아마존 연합 설립 당시와 마찬가지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는 데, 특히 오프라인 리테일 약국업체인 CVS, Walgreens Boots Alliance, Rite Aid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 이는 아마존에 의해 시장을 잠식당하고 폐점을 면치 못하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모습과 같다.

3. 원격의료/방문진료 시장 진출
필팩을 통한 처방약 온라인 배송사업 이후, 아마존 헬스케어 사업은 원격의료와 방문진료로 확대될 전망. 2019년 10월 헬스 네비게이터(원격 진단 플랫 폼)를 인수하며 원격의료 사업 진출. 현재는 아마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중.
아마존은 지난 2019년 10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Health Navigator를 인수하며 원격진료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헬스 네비게이터는 원격 진단으로 증상을 점검해 주고 환자가 집에 머물지, 의사를 직접 만 날지, 혹은 바로 응급실로 갈지 등을 분류해준다. 즉, 의사와 환자를 연결 시켜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헬스 네비게이터의 기능은 아마존 내부 직원 및 가족들의 의료 혜택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시작된 ‘아마존 케어(Amazon Care)’에 편입되었다. 우선적으로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 공하는 것인데, 과거 아마존 고(Amazon Go)를 공식적으로 출시하기 전 시애틀 본사 건물에 내부 직원 용으로 시범 운영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마존 케어 역시 시범 운영 후 대중에게 공개될 개연성이 높다. 또한 원격의료 시장 진출과 맞물려, 방문진료와 의료기기 배송 서비스를 동시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Medically Home Group은 원격진료와 함께 방문진료, 의료기기 배송 서비스 까지 제공하는데, 아마존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아마존이 인수한 헬스케어 기업들과 아마존의 인프라를 조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1) 헬스 네비게이터를 통해 원격 진료를 제공하고, 2) 진료 및 처방 이후 필팩을 통해 온라인으로 처방약을 배송하 며, 3) 의료기기를 자체 물류/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송해주고, 4) 필요에 따라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방문하여 환자를 관리한다. 이렇게 될 경우 환자는 집 안에서 모든 의료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은 이미 1) 원격진료 및 온라인 약국 업체 인수를 완료했고, 2) 자체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도 충분 히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3) 미국 내 대부분의 주에서 의료기기를 배송할 수 있는 면허도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은 원격진료에서 의료기기배송, 방문진료를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 아마존의 헬스케어 경쟁력 (물류 인프라, AWS, AI 스피커)
물류인프라, AWS, 인공지능 스피커: 헬스케어 시장에서 아마존의 경쟁력은 물류 인프라, AWS, 인공지능 스피커라고 판단. 이는 1) 헬스케어 시장도 온라인화가 진행되고 있어 배송 경쟁력이 중요하고, 2) 의료 데이터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AWS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며, 3) 인공지능 스피커와 웨어러블 기기 를 통한 기술적 차별화로 사용자 저변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결국 아마존 프라임 생태계로 귀결: 아마존의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에 모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음. 이미 2019년 4월 프라임 회원들에게 의약품 배송을 시작. 이는 결국 아마존 프라임의 가치 상승→연회비 인상 여력 확보로 이어질 전망. 또한 헬스케어 사 업은 고령자 계층의 아마존 프라임 침투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① 기존 물류 인프라 활용 - 온라인 처방약 및 의료기기 배송에서 우위 헬스케어 시장에서 아마존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우위는 압도적읶 물류 인프라를 보유했다는 점이다. 헬스케어 시장 역시 온라인화가 진행되고 있어 배송 경쟁력이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은 이미 미국 전역에 Fulfillment & Distribution Center를 160개 이상 확보한 상황이며, 소도시까지 퍼져 있는 Delivery Station, Sortation Center도 200여개에 달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물류뿐만 아니라 배송 부문에서도 제3 자 서비스(UPS, FedEx 등)의 비중을 줄이고 자체 배송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결국 온라인 처방약 및 의료기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아마존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인수한 홀푸드(Whole Foods), 아마존 고(Amazon Go) 역시 중요한 요소다. 월마트 와 타겟 등 대형 오프라인 업체가 점포 내에 약국을 보유한 것처럼 홀푸드 매장 내에 약국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이는 온라인 약 배송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무인 매장인 아마존 고도 홀푸드와 마찬가지로 소규모 의약품 물류 센터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무인약국 형태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② AWS - 방대한 양의 데이터 분석에서 우위 아마존이 필팩을 인수한 배경에는 온라인 처방약 배송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목적도 크다고 판단된 다. 의약품이 배송되는 순간부터 배송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복용 알람은 물론 24시간 상담, 약력 관리 등 모든 프로세스는 필팩의 플랫폼을 통해 관리된다. 즉, 아마존은 이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고,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 등 IT기술과 헬스케어의 결합이 보편화될 경우, 데이터 트래픽의 급증은 예정된 수순이다. 아마존은 AWS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로부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여 기존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③ 읶공지능 스피커 & 웨어러블 – 생체인식으로 기술적 차별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가 탑재된 ‘아마존 에코(Amazon Echo)’는 전 세계에서 누적으 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 스피커다. 2017년 이후 누적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은 36%에 달한다. 아마존 에코는 추후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예를 들어 환자는 아마존 에코를 통해 원격진료를 요청하거나 처방약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17년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마존 에코 쇼(Amazon Echo Show)’를 출시했는데, 이를 통해 의사에게 원격진료를 직접 받 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 아마존 ‘사용자의 신체적 및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음성 기반 결정’이라는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아마존 에코와 같은 기기가 단어 및 문장의 내용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목소리 톤, 감정, 다양한 상황 등을 분석하는 광범위한 특허다. 알렉사는 사용자의 목소리로 피로감, 좌절감,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 뿐맊 아니라 기침이나 콧물 훌쩍임 등의 증상 등을 파악하고, 치료나 개선을 권할 수 있게 된다. 즉, 아픈 목소리라고 판단되면 인공지능이 적절한 약을 추천함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주문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2019년 5월 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간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인식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8년 취득한 특허가 인공지능 스피커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 의 웨어러블 기기로 접목되며 사용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의 블로글 글 중에 Digital Healthcare의 신사업 개발 Key Success Factor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망과 Market Potential에 대한 내용을 미리 읽어보신 후, 본 아마존 헬스케어 본격 진입 가속화에 대한 내용을 읽으신다면, 더욱 풍부한 사고와 Idea로 본 글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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